축구 선수 손준호 선수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에 억류 중

중국 공안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손준호 선수 입니다.

중국 뇌물수수 혐의

중국이 뇌물수수 혐의로 축구 선수 손준호 선수(중국 산둥 타이산 소속)를 구금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가 북동부 랴오닝성에서 공안에 구금되어 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31세의 이 남성은 금요일 상하이 공항에 억류되었습니다.

축구선수 손준호의 구금에 대한 보고는 중국 축구의 부패와 승부조작에 대한 합동 단속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현재 축구선수 손준호가 정확히 어떤 혐의로 구금됐는지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주중 대사관이 손 씨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습니다.

중국은 축구선수 손준호 이외에도 지난 3개월 동안 부정 행위 혐의로 최소 4명의 축구 관계자를 체포했습니다.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뇌물 수수와 승부 조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고 하며 최근 주요 축구 인사들의 구금은 중국 축구에 또 다른 불명예를 안겨주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축구 협회 회장 Chen Xuyuan은 심각한 규율 및 법률 위반혐의로 구금되었습니다.

Chen Xuyuan는 심각한 규율 및 법률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축구 고위 간부 중 네 번째로 알려진 사례입니다.

지난 11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가대표 코치인 Li Tie도 심각한 규율 및 법률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승부 조작은 최근 한국 축구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는 승부조작 등으로 대회 출전이 금지된 100여 명의 선수를 사면하려다 사면했다.

 

축구선수 손준호 이력

대한민국 국적의 산둥 타이산 소속 축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입니다.

 

소속 구단
포항 스틸러스 (2014~2017)
전북 현대 모터스 (2018~2020)
산둥 타이산 (2021~ )

 

국가대표
20경기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