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아스파탐 발암 물질로 지정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14일 지정했습니다다. 다만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합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인공 감미료로 사용되는 화합물입니다. 아스파탐은 일반적으로 식품 및 음료의 당분과 같은 감미료로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무색의 작은 결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의 200배에서 300배 정도의 감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페닐알라닌, 아스파르트산, 메틸알코올 등의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감미료는 열에 안정적이고 신체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열에 강한 식품 처리나 조리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페닐케톤뉴리아(PKU)를 가진 사람들이나 페닐알라닌을 분해하기 어려운 기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아스파탐은 고온에서 분해되어 메틸알코올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가열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은 다양한 식품 및 음료에서 사용되며, 취급량 및 안전성은 국제적인 식품 안전 기구들에 의해 검증되고 관리됩니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와 특이성을 고려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성분 표시에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개인의 식이 요구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지정으로 인한 기업들의 움직임

식품업계는 식약처의 아스파탐 허용 결정에 안도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최종 '발암가능 물질' 2B군으로 지정하자 '아스파탐' 사용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면서 감미료 포비아(공포증)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아스파탐 대체제를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식약처가 아스파탐의 1일섭취허용량(ADI)을 현행 수준인 1㎏당 40㎎ 기준을 유지하기로하여 당장 유통중인 상품에는 문제가 없으나 아스파탐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찾아 제품의 레시피를 신속히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는 기존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유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WHO가 합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아스파탐에 대해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스파탐이 사용되는 식품은?

아스파탐(Aspartame)은 다양한 식품과 음료에서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아스파탐은 당의 200배에서 300배 정도의 감미력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양으로도 강한 단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아스파탐이 들어갈 수 있는 주요한 식품 및 음료의 예입니다.

다이어트 음료: 저칼로리 음료, 다이어트 콜라, 다이어트 주스 등
저칼로리 또는 무가당 음료: 저당 음료, 무가당 커피, 무가당 차 등
저당 또는 무가당 스낵: 다이어트 캔디, 저당 초콜릿, 무가당 껌 등
다이어트 요구르트 및 디저트: 저당 요구르트, 다이어트 푸딩, 무가당 아이스크림 등
테이블 탑 스위트너: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여 개인이 음료나 음식에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제품

일부 주류 : 막걸리 

 

아스파탐은 많은 음료 및 식품에 사용되지만, 모든 제품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하여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 규제 및 지침에 따라 아스파탐 사용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