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값 860원대 원화 급반등 여파

엔화 값 860원대 원화 급반등 여파

100엔당 재정환율이 16년 만에 86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동안 원·엔에 800원 후반대에서 9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일 한국은행에서는 전날 100엔당 재정환율은 867.38원으로 전 거래일(879.93엔)보다 12.55원 내리며 5거래일 연속 800원대를 이어갔다고 했으며 원,엔이 86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8년 1월15일(865.28원)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원화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종결 기대감과 수출 개선, 증시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원,달러는 전거래일보다 25.1원 내린 1297.3원에 마감하며 지난 8월1일 기록한 1283.8원 이후 3개월 만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개선세도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0월 수출은 전년대비 5.1% 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고, 무역수지는 5개월째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공매도 금지 등에 따른 증시 호조도 원화값 상승 요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에서는 4거래일 동안 1조원이 넘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엔화 환율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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